세상은 항상 빠르게 변한다.
돈은 더 빠르게 흐른다.
돈을 벌려면 무언가를 팔아야 한다.
돈을 많이 벌려면 무언가를 잘 팔아야 한다.
무언가를 잘 팔려면 광고를 잘해야 한다.
모두가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는 지금, 판매자 입장에서의 광고는 의미가 없어졌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광고만 살길이다.
앞으로 브랜딩,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는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
기존처럼 소비자가 뭘 좋아할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좋아할까 하는 '관찰'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브랜딩, 마케팅을 해나가야 할까?
소셜 비헤이비어라는 책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1. 게임의 룰을 숙지하라
기업이 쓰는 전문용어를 제발 쓰지 마라
타겟 소비자들이 쓰는 용어를 써야 한다
" 이 바지를 입으면 얼마나 이쁠까? "
" 이 화장품을 쓰면 트러블 예방에 얼마나 좋을까? "
이런 생각을 하는 타겟들에게 백날 전문용어 써봐야 효과가 있을까?
어떤 커뮤니티에 속하려면 그 커뮤니티의 톤 앤 매너를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일방적인 기업의 전문용어로 컨텐츠를 암만 만들어내도 타겟에게 다가갈 수 없다.
타겟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쓰자
2. 컨텐츠 이전에 플랫폼이다
대기업도 sns에서 광고한다.
그런데 대기업이라고 다 잘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 차이는 플랫폼 특성을 이해했냐 못했냐에서 비롯된다.
어떤 컨텐츠를 만들지가 아니라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 것인지, 그 플랫폼의 끝에 누가 있는지 먼저 고려해야 한다.
모든 플랫폼들의 공통적인 본질은 광고이기 때문이다.
이 본질에 접근하는 방법이 플랫폼마다 다르다.
검색기반 플랫폼은 고퀄리티 정보를 밀어주는 알고리즘이고,
관계기반 플랫폼은 해시태그 등을 통해 자랑할만한 사진, 감성적인 것을 밀어주는 알고리즘이고,
지속시간 기반 플랫폼은 시청시간이 길고 질이 좋은 영상을 밀어주는 알고리즘이다.
이렇게 플랫폼들의 본질은 같지만, 플랫폼마다 특성이 다르다.
그래서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이거 그냥 여기 올리면 잘되겠지 라는 심리로 광고를 하는데 그게 잘될 리가 있나.
3. 소비자 경험은 영원한 진리다
결국 타겟의 경험이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느낌을 받아야 브랜딩이 되고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소비자가 영상 플랫폼을 보는데, 알고리즘을 탄 한 식당의 음식에 대한 숏츠를 보고, 그 식당을 방문했는데
찾아가는 길도 어렵게 되어있고, 메뉴판도 눈에 안 들어오고, 인테리어도 별로고, 환경도 별로며, 점원의 태도도 좋지 않으면 이건 끝까지 완벽한 경험을 주지 못한 것이다.
경험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고려하지 않고 광고비만 태우니까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잠깐 반짝 떴다가 망하는 업체가 부지기수인 것이 그걸 증명한다.
반드시 경험의 시작부터 끝까지 경험과 재미 좋은 느낌을 잘 설계해야 한다.
이것이 시대를 관통하는 마케팅, 브랜딩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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